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일(금)에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국표준협회 가산디지털센터에서 ‘제5회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 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대학생 경진대회로, 대학생 창업을 위한 창의 역량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대에 맞추어기업 현장 문제 해결과 아이디어 개진을 통한 시장 친화형 인재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은 신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요구하고 있고 이에 따라 예비 취ㆍ창업자의 창의 역량을 강화하여 시장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일조해오고 있다.

 

금년도 대회는 5회 째로, 1회부터 3회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대상으로 수여되었고, 2017년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총 2점 (2개 부문 각 대상 1점)이 수여된다. 더불어 금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전국 10개 대학에서 116명의 참가자들이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대회에 진출한 8팀이 현장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삼성전자(세탁물꼬임 문제)와 SK하이닉스(Lead Solder 과다 눌림 현상), 서연이화(도어트림 JIG 가변문제)에서 출제된 실제 현장 문제 3가지를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적용하여 해결안을 작성한 [기업출제부문]과, 참가팀이 자율적으로 문제를 설정하여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개진한 [자유주제부문]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서류 심사 시 제출했던 해결안을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전북대학교 트위터, 울산대학교 위얼라이즈가 수상했다. [자유주제부문] 대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 ‘위얼라이즈’팀은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였으며, 대회 심사위원님들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부족한 점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주관사인 한국표준협회에서는 대회 참가를 독려하고 수상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금년도부터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을 위한 ‘멘토링데이’를 10월 20일 토요일 한국표준협회에서 가산디지털센터에서 개최했다. [자유주제부문] 금상을 수상한 동국대학교 ‘뭐니money’팀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제공한 ‘멘토링데이’를 통해 다른 대회에서와 다르게 창의교육 전문가 1인에게 작품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본선대회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