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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기업의 차세대 표준전문인력 양성 - APEC 조사 결과와 향후 협력과제

저자 : 최동근 수석연구원

발간일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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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 보고서는 저자가 APEC 프로젝트로 작성한 <APEC 차세대 표준전문가 양성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정책에 참고하기 위하여 주요내용과 시사점을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원문: Choi, Donggeun (2015). Inspiring the Next Generation of Standards Professionals: Towards Job Profiles in Todays’ Global World. APEC)




주요 요지


ㅇ (표준전문가 정의와 직무) 표준전문가란 기업, 정부, 단체 등에서 “표준화, 적합성평가 및 계량측정 분야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관련된 지식, 기술, 경험을 갖춘 인적자원”으로 정의하고, 관련 직무를 15개로 분류

 - (표준화 직무) 표준기획·평가, 표준개발, 표준보급, 표준 기타
 - (적합성 직무) 적합성기획·평가, 시험, 검사, 인증, 인정, 적합성 기타
 - (계량측정 직무) 계량측정기획·평가, 과학측정, 산업측정, 법정계량, 측정 기타


ㅇ (표준전문가 일자리) APEC역내 21개 회원국에서 표준 관련 일자리는 총 100만 여명으로, 기업이 90만 여명과 정부?표준전문기관 10만 여명으로 추정
 - 표준화 분야에 30만 여명, 시험·검사·인증 등 적합성분야에 60만 여명, 법정계량·측정·참조표준 등 계량측정분야 10만 여명 수준
 * Barnes社(2014)는 2014년 APEC 회원국의 시험인증분야 일자리를 중국 30만, 일본 13만, 인도네시아 6만, 러시아 3.1만, 일본 2.8만, 한국 1.2만 등 총 65.4만 여명으로 추산


ㅇ (기업의 표준전문가) 26개 기업 조사결과 임직원의 11.1%가 표준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적합성(6.7%), 표준화(3.2%), 계량측정(1.2%)順
 - 직무별 종사자의 비중은 기업규모·산업분야보다 기업의 개별 특성에 좌우
   * 중국항공공사(AVIC) : 전체직원 50만명 중 표준화 1,947명(0.4%), 적합성 4,594명(0.9%), 계량측정 22,993명(4.6%)으로 전체의 5.9%가 표준관련 직무를 수행
   * 일본 파나소닉 : 전체 직원 30만명 중 표준화 1,000명(0.3%), 적합성 300명(0.1%), 계량측정(통계없음)으로 전체중 0.4% 이상이 표준관련 직무를 수행
   * 한국 A社 : 직원 4만명 중 표준화 600명(1.5%), 적합성 2800명(7.0%), 계량측정 200명(0.5%)으로 전체의 9.0%가 표준관련 직무를 수행


ㅇ (시사점) 표준업무 영프로페셔널(YP)을 글로벌 표준리더(Leader)로 양성하기 위해 ‘경력로드맵’과 ’직무요건’ 등의 체계적 개발 및 국제협력이 필요
 - (개발범위) 기관별(기업·정부·협단체 등), 산업별(제조·서비스·식약품 등), 특성별(기술경영·정책) 등 다양성을 감안한 경력비전과 우수사례 포함
 - (국제협력) ISO, APEC, 한중일 등 국제?지역기구를 활용해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 등 주요국 및 신흥국과 공감대 형성 및 공동개발 추진
 - (예산투자) 글로벌 리더양성을 위해서는 표준교육 특성화 대학원 양성, 전문가 자격인증 확산, KYP 양성 등을 위한 정부의 예산투자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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