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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T 10호] UNCTAD의 비관세장벽DB에 나타난 TBT 정보의 현황과 시사점

저자 : 최동근 수석연구원, 김미진 연구원

발간일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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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UNCTAD(UN무역개발회의)는 비관세장벽 DB를 국가별 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는 UNCTAD가 운영하는 비관세장벽 DB를 TBT를 중심으로 그 내용과 특성을 설명하고, 국내에서 주로 활용되는 WTO TBT 통보문 정보와의 비교를 통해 정책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요지

[TBT 10호] UNCTAD의 비관세장벽DB에 나타난 TBT 정보의 현황과 시사점


최동근 수석연구원, 김미진 연구원


UNCTAD(UN무역개발회의)는 비관세장벽 DB를 국가별 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는 UNCTAD가 운영하는 비관세장벽 DB를 TBT를 중심으로 그 내용과 특성을 설명하고, 국내에서 주로 활용되는 WTO TBT 통보문 정보와의 비교를 통해 정책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UNCTAD 비관세장벽 DB83개국 46,328(TBT 17,267건 등)인 반면, WTO 비관세장벽 DB는 총 142개국 46,655(TBT 23,686건 등) (’18.1)

    * 국가별 TBT건수는 미국 2,611, 뉴질랜드 1,422, 호주 1,162, 브라질 646, 일본 617건 순으로 WTO TBT 정보와는 다른 순위를 보임. 예를 들면, 미국의 TBT건수는 UNCTAD (2,611)·WTO(1,513)이고, EUTBT 건수는 WTO(1,140)·UNCTAD(325)이 등록

    * 한국의 UNCTAD 데이터는 ‘18.1월 현재 0건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준비 중

  -  비관세장벽 중에서는 TBTSPS의 사용 건수가 가장 높고, 품목의 범위를 기준으로 TBT는 전체 품목의 65%, SPS20%에 영향을 미침


 UNCTAD 자체 분석에 따르면, 선진국의 비관세장벽은 개도국 및 최빈국(LDCs)보다 제품 및 무역에 더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 선진국개도국과 비교할 때에 최빈국은 수입제품에 대한 규제보다는 전략적으로 주요 수출 제품에 대해 규제를 많이 도입

  - 고소득 국가가 TBT, SPS 등 기술적 조치를 많이 활용하는 반면 저소득 국가는 수량 및 가격제한 등 전통적인 비기술적 조치를 더 많이 활용


 ❍ WTOUNCTADTBT 정보를 비교한 결과 수집주체, 방법, 원칙 등의 차이로 국가 및 품목별 건수 및 비중은 상당한 차이를 보임

  - 사례연구로 15년도 베트남의 WTO(27)UNCTAD(26)을 분석한 세부 비교한 결과 상호간에 동일한 내용의 TBT 조치는 없었음


 UNCTAD 비관세장벽 DB에 포함된 TBT 정보는 특정 국가의 기술규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훌륭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 WTO TBT 통보문 정보와는 내용과 범위가 달라, 서로 상호 보완적인 DB로서 인식하고 그 특성에 맞게 관련 무역·TBT 정책에 전략적 활용이 필요

  -  UNCTADTBT 정보의 특성 및 활용방안에 정책 연구 확대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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